27일 용산경찰서는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와 핼러윈 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용산경찰서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용산경찰서는 오는 29~30일 핼러윈을 앞둔 주말 동안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대비해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하고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 핼러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처음 맞이하게 된다. 경찰에 따르면 핼러윈 주말 동안 이태원 관광특구엔 하루 10만명 이상 몰리며 이태원파출소로 향하는 112 신고는 2배 이상 늘었다. 제한적인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불법촬영·강제추행·절도 등 범죄도 빈발한다.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종합치안 대책을 통해 범죄 및 무질서 취약 장소를 분석했다. 아울러 핼러윈 주말 동안 112·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관련 기능에 추가로 경찰 기동대를 지원받아 총 200여명 이상을 이태원에 추가 배치키로 했다. 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암암리에 발생하는 마약 범죄에 대해서도 실시간 단속 및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증가하는 112 신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구대 및 파출소의 야간 순찰팀 인력도 평소보다 1.5배 늘리기로 했다. 또한 모의총포·과다노출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 제지하기 위해 협력단체와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산경찰서 112·형사·여성청소년 과장은 전날 오후 3시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와 이태원역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시민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노력을 촉구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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