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산업 이끌 ‘FITI시험연구원 김해시험인증센터’ 개소

FITI시험연구원 김해시험인증센터가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세워졌다.

FITI시험연구원 김해시험인증센터가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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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FITI시험연구원 김해시험인증센터가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7일 문을 열었다.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증기구(KOLAS)에서 인증한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김해시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FITI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5년 동안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20억원을 투입해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제조를 지원하는 단계별, 기업별 맞춤형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김해시험인증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의·생명 산업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화영 연구원장은 “섬유 패션, 자동차, 환경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톱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인 시험인증센터 공동 구축 등 지역 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강화해 기업 성장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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