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과학기술 인재양성 교육기부 통한 ESG경영 확산 노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7일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1회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 수여된다. 기보는 지역사회·대학교와 상생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기보는 본점 1층에 '과학기술체험관'을 설치해 연간 약 1만 명의 지역 초·중·고생에게 무료 과학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200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중소·벤처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기술평가체험단'도 운영 중이다. 기보 박사급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대학생 기술창업 실무교육'도 있다. 또 창업자 대상 '벤처창업교실', '기보벤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준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보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적 이슈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크게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ESG 경영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모범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