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차세대주거지 중심…'포레나 평택화양' 분양

조정지역해제 수혜도 기대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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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을 10월 중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74㎡A 78가구, △74㎡B 75가구, △74㎡C 75가구, △74㎡D 53가구, △84㎡A 205가구, △84㎡B 363가구, △99㎡ 146가구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해 8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주변에 들어서 있는만큼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주거지로 가치가 높다.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도 신축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오는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될 계획이다. 향후 서해선 안중역이 개통되고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등 진입장벽도 낮아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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