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단풍이 드는 주말 무료 투어버스와 함께하세요

10월 매주 토·일요일 상림공원∼개평한옥마을∼남계서원 투어버스 운영

함양군 개평한옥마을.

함양군 개평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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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10월 중 매주 토·일요일 대표적인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을 둘러보는 무료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버스는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뚜벅이 여행자들과 가을 행락철 함양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한 달간 토·일요일 산림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40명 내외 선착순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오후 1시와 3시 30분, 6시 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탑승객들은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등을 인문학적 관광지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왕복 2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차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객들에게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3차는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최에 따른 방문객의 자유 관광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령문화제,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등 볼거리가 풍성한 10월 가을을 가득 품은 함양에 놀러 오셔서 주변의 인기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며 “주말 투어버스가 함양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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