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풋살·체육대회…홈플러스,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홈플러스 몰 매출 30% 증가

홈플러스 동대문점 풋살장에서 여자 풋살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풋살장에서 여자 풋살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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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홈플러스는 풋살·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트렌디한 몰’ 전략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풋살장에서는 여자 풋살대회가 열렸다. 이번 ‘H-CUP 2022 풋살대회’는 참가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24개의 여성팀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다.

홈플러스는 2016년 대형마트 최초로 옥상 풋살장을 오픈해 현재까지 대형마트 업계 최다인 12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풋살장의 지난 5~6월 예약 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 전국 12개 지점 평균 대관 시간 역시 7월 180시간, 8월 240시간, 9월에는 300시간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8월 홈플러스 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여자풋살 등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생활을 함께하고 색다른 경험을 담은 다양한 몰 기획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체험형 공간 조성을 통해 가보고 싶은 홈플러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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