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BA.1 대응 개량백신 500만회분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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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개량백신이 29일까지 총 500만회분 국내에 도입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위해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총 500만회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지난 15일 80만5000회분, 17일 80만6000회분, 19일 80만3000회분, 22일 77만1000회분, 23일 80만7000회분, 25일 100만8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 27일 시작한 개량백신 접종 사전예약에는 지난 이틀간 10만194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진단은 모더나의 개량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추후 화이자의 BA.1 기반 2가백신도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1순위 대상으로 한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접종은 다음 달 11일 시작된다. 당일접종은 1순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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