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SM과 NCT·에스파 체험 공간 조성

내달 1일부터 SM 스토리 결합 아티스트 체험 공간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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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SM 스토리(SMCU)를 결합한 아티스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SM은 지난달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에버랜드에 NCT 127, NCT DREAM, 에스파 등 SM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조성하는 '에버(EVER) SM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아마존익스프레스와 범퍼카, 뮤직가든 등 주요 시설에 증강현실(AR),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 관람객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정원을 거닐며 SM 세계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례로 범퍼카에는 16일 발매된 NCT 127의 정규 4집 '질주(2 Baddies)'의 콘셉트를 적용했다. 차량에는 각 멤버 이름을 덧입혔다.


에버랜드는 또 SMCU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광야@에버랜드'를 내달 14일 공개한다. SM아티스트의 기존 상품은 물론 에버랜드 한정판 컬래버리에션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세계적인 K팝 트렌드를 이끄는 SM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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