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이 미국 캐롤라인대학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한국 벤처캐피탈의 농식품 기업투자에 농식품모태펀드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다. 이번 논문에는 한국의 농림수산식품산업이 비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모험자본인 벤처캐피털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실증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일반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식품분야의 투자에 있어서 정부의 공적출자재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벤처캐피탈의 관심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자본시장에서 활동 중인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후 농식품투자조합을 운용 중인 밴처캐피탈 전문심사역들을 대상으로 추가 심층인터뷰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이와 같은 출자규모의 증가가 농식품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성장(매출과 고용율 증가)에 미치는 영향과 펀드 중에서도 정부출자비율이 높은 특수목적펀드가 농식품기업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지난 11년간 조성된 농식품펀드 통계자료를 활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정성봉 본부장은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보조와 융자, 투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통계 자료의 수집가공분석이 필요하다”며 “실무적 관점에서는 농식품경영체, 출자자(LP)들을 대상으로 선진 금융제도인 농식품모태펀드 홍보 강화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적 측면에서는 농식품펀드의 조성규모 확대와 선순환의 투자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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