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BNK투자증권은 7일 비에이치 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비에이치 는 국내 최대 FPCB 생산업체로 상반기 기준 매출 구성은 디스플레이 FPCB 88%, 5G안테나 FPCB(4%), 스마트폰 보호회로용 FPCB(4%) 등으로 나뉜다.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 FPCB는 삼성디스플레이 채널을 통해 최종 북미 전략고객과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 공급된다. 차량용 무선 충전 사업부도 LG전자로부터 인수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회사 매출은 올해도 51%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3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쟁사 사업 철수에 따른 반사이익과 아이폰 14시리즈 공급망 내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라며 “내년 북미 고객향 매출이 둔화되더라도 무선충전기 신규사업 매출 2100억원 추가와 폴더블폰 성장 지속으로 18%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고객 노광기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IT 기기 OLED 생산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
북미 고객에 진입하며 호황을 누렸던 2017~2018년과 비교해 실적 규모는 2배가량 커졌고 영업이익률도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배수는 25% 할인된 상태다. 다. 이민희 연구원은 “경기 둔화 여파가 고가폰 수요도 감소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며 “지금은 주가 하락 적으며 장기 관점에서 매수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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