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엠텍, 공동개발 '아이메디신의 아이싱크웨이브' 美 FDA 승인 완료에 7%↑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엠텍 주가가 1일 장 시작 후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메디신이 전날 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가 지난 10일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이엠텍 은 전 거래일대비 7.21% 오른 2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FDA 승인을 받은 아이싱크웨이브는 전도성 겔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건식 뇌파측정기로, 뇌파 측정 국제표준인 10/20 시스템에 맞춰 다양한 두상을 따라 가변형으로 조정이 돼 착용과 측정이 쉽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자동 분석 시스템과 연계돼 정량뇌파를 빠르게 분석하는 뇌파측정기이다.


이엠텍 은 아이메디신의 '아이싱크웨이브'의공동 개발 업체다. 이엠텍 은 헬스케어 사업을 현재 주력 사업인 모바일 부품 사업, 전자담배 사업에 이은 차기 3대 주력 사업으로 지정해 올해부터 신규 사업 관련 매출을 본격적으로 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규 헬스케어 사업은 의료기기 및 뷰티기기로 분류되며, 의료기기의 경우, 아이메디신에 납품하는 건식뇌파측정기기인 아이싱크웨이브가 2021년 11월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시현될 전망이다. 그 외 정밀 IT기술 접목 의료기기 등의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뷰티기기의 경우 메디큐브 에이지알과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에 납품하는 제품 라인업이 구축되어 올해 신설한 동탄 헬스케어 사업장에서 양산 및 매출 시현이 기대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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