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소통을 … 제1회 한-아랍 그림책 번역대회의 온라인 시상식

제1회 한-아랍 그림책 번역대회의 온라인 시상식이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제1회 한-아랍 그림책 번역대회의 온라인 시상식이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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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와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한-아랍 그림책 번역대회의 온라인 시상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시상식은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지원했다.

4개국이 연결된 온라인 시상식에는 아쌀 알탈 주한 요르단 대사 등 아랍 대사관 대표 세 명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대회는 한국 그림책을 한국의 아랍어과 학생과 아랍의 한국어과 학생들이 아랍어로 번역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접수를 시작으로 약 네 달간 진행됐다.


한국,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총 4개국 10개 대학의 256명 학생은 언어와 문화의 교류, 상호 이해의 장에서 역량을 발휘해 총 2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1등 상은 한국외대의 장창진, 이집트 아인샴스대의 하닌 카이리, UAE 대학의 마하 알만수리, 요르단 대학의 마이스 카라이사트 등 총 4인이 수상했다.


변윤희 KBBY 회장은 “그림책으로 세계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마영삼 사무총장은 “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양국 간 출판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 교류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이싸 알사마히 대리대사는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인 어린이를 조명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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