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곤 서울고검장도 사직…검찰총장 후보 3인 모두 용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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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새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김후곤 서울고검장(57·사법연수원 25기)이 사의를 표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던 4명 중 최종 후보자로 지명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를 뺀 선배 3명이 모두 검찰을 떠나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다.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과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에 이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마지막으로 용퇴를 택했다.

검찰 조직 특성상 기수가 낮은 인물이 총장으로 임명되면 지휘에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선배와 동기 기수가 옷을 벗는 관례가 이번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고검장은 경동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정보통신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쳐 2018년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검사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을 거쳐 지난 5월 서울고검장에 발탁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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