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식판셔틀'논란은 사실무근…구청장 전용칸도 존재안해"

송파구청장 구내식당 전용칸에서 나홀로 식사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구내식당에 구청장 전용칸이라는 장소도 존재하지 않다고 해명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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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식판셔틀'논란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언급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 구청장이 직원에 식판 셔틀을 시키고 전용칸에서 나홀로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해명자료를 내고 "구청장은 구내식당 전용칸에서 나홀로 식사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구내식당에 구청장 전용칸이라는 장소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구는 과잉의전 논란에 대해서는 “구청장은 7월 1일 구청장 취임 이후 구청장 업무의 일환으로 구청을 찾는 송파 지역인사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그리고 예산절감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 두 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 구청을 찾은 인사들에게 직원들과 같이 줄을 서서 식판을 받아와 식사하게 할 수는 없기에 담당 직원이 미리 식사를 준비해 놓았던 것이다. 이를 ‘식판 셔틀’과 ‘과잉 의전’이라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기사에 대한 법적책임은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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