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 높여요

18일 오전 진병영 군수·16개 계약관서장 한자리 모여

진병영 군수가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가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건설 분야 청렴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18일 오전 청렴도 취약 분야인 공사관리 및 감독 분야의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청렴 체감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군 16개 계약관서장 및 주무 담당, 건설 교통과장 등 40여명 한자리에 모여,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건설 분야 청렴도를 향상하고 계약의 공정성 및 사업 선정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비법정 소규모 사업 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또 페이퍼 건설사 공사 시행 근절을 위해 계약부서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시 전자계약 시행, 사업부서 현장대리인 상주 원칙 및 감독공무원 교육 강화, 감사부서 관련사랑 감찰 시행 등으로 부서별 역할 배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군의 청렴도는 점진적으로 향상하여 청렴도 1등급을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