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민선8기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경쟁률 7:1

15명 모집에 106명 응모…지역별 안배한 공개추첨 진행

무안군, 민선8기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경쟁률 7:1 원본보기 아이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17일 민선 8기 무안군수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할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15명에 대한 공개 추첨을 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민선8기 무안군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실적과 이행사항을 평가할 공약이행평가단 공개 모집을 했으며, 공개모집 결과 15명 모집에 106명이 응모해 평균 7: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 추첨은 군청 회의실에서 실시됐으며,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신청자 중 참관 희망자 3명을 참관인으로 선정하고 그 외 참관을 희망하는 신청자 모두 참관이 가능토록 추첨 과정을 전면 공개했다.


지역별 안배를 위해 접수 인원에 비례해 읍·면별 선정 인원을 결정했고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한 삼향읍 4명, 무안읍·일로읍·현경면은 각각 2명, 그 외 지역은 각각 1명씩 선발했다.


김산 군수는 “군정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공약이행평가단 모집에 많은 군민께서 참여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군민과 약속한 공약들이 임기 내에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무안군은 공약이행평가단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 구성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15명을 공약 이행 평가의 민주성 확보를 위해 공개 추첨으로 선발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gabriel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