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국비’로 ‘방산 전문 인재’ 되자!

창원대, 2022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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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창원대학교가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2022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창원대는 청년들의 취업난과 방산업계 전문인력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자 도내 방위산업 현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방산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대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에는 대졸 미취업 청년 40명을 모집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6개월 동안 방위산업개론 등 공통교육과 전문분야 심화 교육, 기업 실무연수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게 된다.


심화 교육은 도내 방위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메커트로닉스 ▲방산 기술 경영 트랙 운영으로 이뤄진다.

메커트로닉스 트랙은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ystem) 분야, 방산 기술 경영 트랙은 방산 원가, IPS 등 경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업 실무연수는 창원시에 있는 유수 방위산업 기업에서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 실험·실습비, 취업 컨설팅비 등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창원대가 교육생 구직활동 컨설팅과 월 최대 100만원의 교육 수당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졸·전문대졸과 올해 8월 졸업예정자 중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 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람인 홈페이지 창원대산학협력단 교육생 모집 게시물을 확인하거나 창원대 방위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기계공학과 박종규 교수는 “이 사업은 우수한 청년들을 방위산업 특화 인력으로 양성해 방산기업에 보급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며 “청년 취업난과 지역 방산기업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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