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강화군 노선 내달 16일부터 개방

DMZ 평화의 길 강화군 테마노선 [인천시 제공]

DMZ 평화의 길 강화군 테마노선 [인천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군 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불장돈대·대룡시장 등 철책선 도보길 1.5km를 포함해 61.1km 구간이며, 소요 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이동 중에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된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526km 구간에 10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무단 예약취소 방지를 위해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지만 지역상품권이나 지역화폐, 특산품 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테마노선 코스 외에도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연미정,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교동망향대, 고려시대 왕릉 등을 볼 수 있는 강화 나들길을 둘러보며 강화만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