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모빌리티 매각 검토 철회 환영"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앞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MBK 매각 반대 및 카카오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앞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MBK 매각 반대 및 카카오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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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카카오 모빌리티 매각 검토 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카카오 노조는 입장자료를 내고 " 카카오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로 철회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날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카카오 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다.


노조는 노사 협의체 논의를 통해 매각 중단이 결정된 만큼 향후 회사 성장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매각 외에 카카오 모빌리티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려면 이해관계자들의 대화 기구가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매각 철회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낸 성과”라며 “노조가 카카오 모빌리티의 구성원과 회사를 잇는 공식 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카카오 모빌리티의 성장을 위해 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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