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대비 '부정·불량 축산물 생산·유통' 감시

8.17~26 축산물 가공업·식육 포장처리업 등 10개 업종 246개 소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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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부정·불량 축산물 생산·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위생 점검·단속에 나선다.


위생 감시 대상은 ▲식육 가공업 20 ▲유가공업 1 ▲식용 달걀 선별 포장업 2 ▲식육 포장처리업 64 ▲축산물운반업 3 ▲식육 판매 93 ▲우유류 판매 16 ▲축산물 유통 전문 5 ▲식용 달걀 수집 판매 5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 37개 등 18개 시·군 10개 업종 246개 업소다.

도는 시·군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한 도민 등 24개 반 48명을 단속에 투입할 예정이며, 위생 감시와 함께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도 동시에 단속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이다.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허가 취소 등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김진휘 농정국장은 "현장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에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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