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2078명… 위중증 521명, 108일만 최다치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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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대로 발생하며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도 521명으로 108일만 최다치를 기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207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141만803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가 6만1682명, 해외유입이 39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의 1.12배로 배율이 전날 1.13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주 대비 증가폭은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521명이다. 전날 512명으로 지난 4월29일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45.0%,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3%다.


신규 사망자 수는 50명으로 전날보다 7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29명)보다는 2배 가량 늘었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5명, 70대가 15명, 60대 8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2만5673명, 치명률은 0.12%다.


전날 재택치료자가 7만1734명 추가돼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71만3282명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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