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신사업 ‘청년 역외유출’ 막는다! … 대구가톨릭대, ‘휴스타 경북혁신아카데미’ 기업매칭데이

5개월 동안 600시간 이상 현장실무형 ICT 교육

지난 달  21일 대구가톨릭대가 개최한 ‘휴스타-ICT 경북아카데미 4기 교육생 기업매칭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대구가톨릭대가 개최한 ‘휴스타-ICT 경북아카데미 4기 교육생 기업매칭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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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달 2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휴스타-ICT 경북혁신아카데미 4기 교육생 기업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생 20명과 15개 참여 기업 대표가 참여해 취업 연계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한 교육생들은 개인별·조별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기업 대표들은 이력서를 토대로 실전 위주의 면접을 실시했다.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에 있는 고급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 5개를 선정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ICT 분야 경북혁신아카데미 사업을 맡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4기 교육생들은 지난 5개월 동안 600시간 이상의 현장 실무형 ICT 고급 교육을 이수했다.


대구·경북 중점 추진사업인 메타버스 시티 구축지원 사업에 대응해 ▲웹 서비스 프로그래밍 ▲메타버스 ▲빅데이터·머신러닝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 4년간 교육생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ICT 분야 지역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길준민 경북ICT산업혁신아카데미 단장은 “4년간 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참여기업과 함께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4차산업 기술교육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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