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사상 최대 분기매출…'미용의료 기기 소모품 판매·수익성 ↑'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 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루다 는 올 2분기에 매출액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3.1% 늘어난 30억원, 당기순이익은 396.5%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3억원,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00.5% 증가했다.

이루다 는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1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고주파 장비 ‘시크릿 RF(Secret RF)’와 복합장비인 ‘프락시스듀오(FRAXIS DUO)’의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을 사용하는 장비의 누적 판매수량 증가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소모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좋아졌다.


이루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VSLS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레이저 의료기기 'reepot® (이하 리팟)' 출시한다"며 "신제품 런칭에 따른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