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자원봉사센터, 김치·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실시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는 지난 9일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으로

김치·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 지속프로그램 지원사업인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터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봉사활동은 심민 임실군수, 새마을지회, 적십자봉사회, 자유총연맹여성회, 방범대, 여성봉사회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채소가격 상승으로 김치 담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임실군 수어통역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연합회, 자원봉사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소외계층 200여 세대에 맛과 정성이 가득한 얼갈이김치와 전주연탄은행에서 후원한 삼계탕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펼쳐진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터’ 프로그램은 ㈔전북자원봉사센터의 시군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노인 및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어르신을 위한 빵나눔 봉사활동과 여름철 김치나눔 봉사활동, 추석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심민 군수는 “봉사자들의 열정 어린 참여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보양식을 전해줘서 감사하고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