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PI첨단소재, 3분기부터 수익성 회복…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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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PI첨단소재 에 대해 부진했던 2분기와 달리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942억원, 영업이익은 23.2% 감소한 23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 82.6% 증가한 규모다.

남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출하량 증가(+23.6%)와 판가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되고, 주요 원재료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 재활용 생산능력(Capa) 확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20% 중반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첨단산업(EV, 디스플레이 등)향 신규 PI필름 Capa 가동이 하반기부터시작되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은 우상향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근거로 "2분기 실적 부진과 전방 IT 수요 둔화에 따른 2022년 실적 전망치를 낮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디스플레이(플렉서블)등 성장 산업향 사업확대와 업계내 유일하게 공격적인Capa 투자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 판가인상/원가절감등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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