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 탁월한 효능으로 외교관 역할 …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관 ‘풍기인삼박물관’ 방문

중앙아시아 4개국,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탄

영주 풍기인삼박물관을 방문한 중앙아시아 4개국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스탄) 외교관들.

영주 풍기인삼박물관을 방문한 중앙아시아 4개국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스탄) 외교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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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중앙아시아 4개국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스탄 외교관과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 관계자 일행이 14일 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 관광 체험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노동력을 경북기업의 산업기술·자본과 결합하는 탄탄대로 프로젝트 사업추진 발판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10여명의 관계자는 영주 풍기인삼박물관을 방문해 풍기인삼의 500년 재배환경과 역사, 특성과 효능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고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풍기인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올가을 개최되는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풍기인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계획을 밝히는 등 대(對) 중앙아시아 풍기인삼 전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았다.


지창선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차장은 “선비정신이 깃든 영주시를 방문하게 돼 뜻깊었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회가 된다면 엑스포 기간에 영주시를 재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교완 엑스포기획단장은 “우리 시를 방문한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 풍기인삼이 글로벌 헬스푸드의 대명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며, 입장권은 ‘예스24티켓과 엑스포 홈페이지, 영주시 내 농·축협에서 구매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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