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재 상황 발생 시 소방 훈련에 참여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도내 초등학교 8교와 특수학교 1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재난 위기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기존 교직원 중심의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주변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나아가 재난 발생 시 자기 주도적으로 대처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재난이해와 역할체험 ▲대피지도 제작과 재난 대응 시나리오 작성 ▲모의 훈련 시행 ▲현장 훈련 시행 등 모두 4차시로 구성해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은 수동적 청강자가 아닌 능동적 설계자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신체를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안동영명학교(특수) 학생들이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
이번 재난안전훈련은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교육훈련에 참여해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재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하반기에도 재난안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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