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성능검증위성, 꼬마위성 사출 임무 완료

연세대 제작 미먼, 지난 5일 오후 사출
탑재한 총 4기 모두 궤도에 사출 끝내

지난 5일 오후 연세대 제작 꼬마위성 '미먼(MIMAN)'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되는 장면

지난 5일 오후 연세대 제작 꼬마위성 '미먼(MIMAN)'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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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의 큐브위성(꼬마위성) 사출 임무가 완료됐다.


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은 전날 오후4시12분쯤 연세대가 제작한 꼬마위성 미먼(MIMAN)을 사출해 궤도에 올렸다. 이 꼬마위성은 미세먼지 관측용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세대 연구팀은 이날 오전3시8분쯤 시도했던 꼬마위성의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음 교신 시도 일정은 이날 오후 4시 46분쯤으로 예정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궤도에 진입한 성능검증위성은 총 4기의 꼬마위성 탑재 임무를 띄었었다. 이중 조선대 제작 꼬마위성은 지난달 29일, 카이스트(KAIST) 제작 꼬마 위성은 이달 1일, 서울대 제작 꼬마 위성은 지난 3일 각각 사출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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