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디지털, 애플 자율주행 핵심 특허 확보… 애플에 전자지도 공급 부각↑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차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파인디지털 이 강세다. 파인디지털은 애플에게 자율주행 핵심인 전자지도를 공급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 거래일 대비 295원(6.05%)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 신호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미국 특허청(USPTO)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이 '스티어 바이 와이어' 관련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플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회사다. 파인디지털은 2013년부터 글로벌 지도회사인 톰톰을 통해 한국 지역의 전자지도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에도 전자지도를 공급한 바 있다.


파인디지털은 전자지도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자회사 맵퍼스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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