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 수주

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옛 복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제공=현대엔지니어링)

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옛 복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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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옛 복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 물금읍 범어리 502-3 일대 그린피아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총 453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1074억원이다. 이 아파트는 1992년 양산시가 근로자복지아파트 용도로 건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양산시에 처음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조건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과 경부고속·중앙고속 등을 통해 부산·김해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도시철도 노선 연장과 양산경전철 개통이 계획돼 있어 교통 인프라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오봉산과 양산천, 양산 디자인공원 등이 있다. 아울러 범어초·황산초·오봉초·범어중학교 등 도보권 내에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양산 정비사업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외관특화가 적용된 단지"라며 "양산시 내 독보적 랜드마크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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