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박순애·김승희·김승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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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송부를 요청했다며 "송부 기한은 오는 29일로 이날부터 7일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나서 다음달 초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재송부 기한에 재차 국회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 하면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앞서 해당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는 여야 하반기 원구성 합의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어 열리지 못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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