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추진할 문화분야 사업으로 도내 문화 예술인에 대한 창작 지원금 31개 시군 확대, 예술인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창작 공간 조성 등을 확정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분과는 16일 회의를 갖고 경기도가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 예술인에 대한 창작 지원금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해당 정책이 도입될 경우 2만3000여명의 도내 문화 예술인들이 1인당 연간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위 아울러 문화 예술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창작 공간 조성 등도 주요 정책으로 확정했다.
문화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도내 문화예술기관의 '개방형 공모제' 확대와 미술관·박물관의 도슨트 및 문화해설사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수위는 개방형 직위와 도슨트 및 문화예술사를 확대할 경우 3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도내 시군의 유휴 시설을 활용해 예술인들이 창작, 연습, 활동, 발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인수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10곳에 거점 별 예술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는 이 외에도 문화 예술 및 스포츠 시설 확충 등도 민선8기 정책에 포함시켰다.
인수위 사회복지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조성하고자 하는 김동연 당선인의 가치 철학이 반영된 공약"이라며 "문화 재정 확대를 통해 문화와 예술, 품격이 넘치는 경기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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