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본 尹 "생명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함께 하자는 메시지 줘"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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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 대통령은 12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후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2시20분 서울 성동구에 있는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남색 자켓과 회색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은 윤 대통령과 체크무늬 반팔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 차림으로 영화관에 나타나 영화 표를 일반 예매한 후 영화관에 입장했다.


영화를 감상을 마친 윤 대통령 내외가 영화관을 나오자 함께 영화를 관람한 시민 가운데 30여명이 윤 대통령 내외 쪽을 바라봤다.


윤 대통령은 영화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영화를 보고 바로 소감을 이야기하려니 좀 그러네"라면서도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나 산책이나 여러 가지로 시민 접촉 많이 하시는데, 신경을 각별히 쓰시는 이유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도 윤 대통령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저도 시민들과 늘 함께 어울려서,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한 시민의 모습을 저도 좀 가져야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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