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 ‘5공 남산의 부장들’ 외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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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남산의 부장들=제5공화국(1980~1988) 전두환 시대에 국가안전기획부 부장 다섯명이 주도한 정치공작 야당탄압 선거개입 인권유린의 음모 비화를 파헤친다. 전두환 집권 8년의 5공 역사를 다룬, 2020년 영화화되면서 큰 주목을 받은 저서 ‘남산의 부장들’의 후속편으로 전편에 수록되지 않은 비화를 다수 전한다. (김충식 지음·블루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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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2021년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겨레에서 ‘거대한 100년, 김수영’이라는 타이틀로 기획·연재한 평론 26편을 묶었다. 24명의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필자로 대거 참여했다. 가족, 일본·일본어, 한국전쟁, 전통, 돈, 비속어, 번역, 여혐, 니체, 온몸, 죽음, 사랑 등 26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김수영의 생애사와 작품론에 두루 접근한다. (고봉준 외 23명 지음·한겨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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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VOX의 창립자이자,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젊은 저널리스트 에즈라 클라인의 첫 책이다. 버락 오바마를 포함해 일선의 정치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해온 저자가 귀 기울여온 현장의 목소리와, 인터넷 태동기부터 매체의 변화를 목격해온 젊은 저널리스트의 목소리를 전한다. (에즈라 클라인 지음·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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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의 섬=7살 무렵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공습과 배고픔, 두려움으로 채워진 유년 시절을 보낸 저자의 시집이다. 어린 날 목도했던 공포를 신비로운 한 편의 시 ‘헨젤과 그레텔의 섬’으로 승화시켰다. 일본 권위의 시 문학상인 ‘H씨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올해 1월 영면한 저자를 기념해 새롭게 출간됐다. (미즈노 루리코 지음·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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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방법서설’은 데카르트가 자신의 학문적 생애를 되돌아보며 쓴 자전적 에세이로, 널리 알려진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란 내용이 담긴 책이다. 국내 대표적인 데카르트 연구자인 이현복 교수가 25년 만에 데카르트 초기 저작 ‘방법서설’과 ‘정신지도규칙’을 한 권으로 엮어 ‘문예인문클래식’으로 펴냈다. (르네 데카르트 지음·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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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라는 이름의 폭력=장애와 질병이 있는 몸의 현존을 부정하고 반드시 재활하고 극복해야 할 ‘치유’의 대상으로 여기며 폭력적으로 서사화해 온 한국의 역사, 정책, 제도, 문화적 텍스트 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심청전’, ‘수취인불명’, ‘오아시스’, ‘핑크 팰리스’ 등 고전과 현대의 서사들을 페미니즘과 장애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장애학적 문화 비평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김은정 지음·후마니타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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