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 위한 산·병·정 워크숍 열린다

6월16~17일 AI신약개발지원센터·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 위한 산·병·정 워크숍 열린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6~17일 이틀간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 산·병·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신약 연구개발(R&D) 정책과 병원 의료데이터를 이해하고, 신약개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술에 결합하는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중심병원의 의료데이터 보유 및 관리현황, 의료데이터 활용 사례, 정부의 신약개발과 데이터 진흥 정책 등을 두루 점검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제약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강복 IQVIA 상무) ▲신약개발연구소의 디지털 전환 전략(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의료데이터 활용 산·병 협업 신약개발(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서울아산병원 전태준 박사) ▲한국형 치매 빅데이터 활용 연구사례(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신약개발연구원과 AI개발자 40명이 5개 분임조로 나뉘어 ▲AI 신약개발에 있어 의료데이터 활용방안 ▲신약개발기술과 AI기술 융합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수행방안 ▲제약산업의 디지털 전환 실행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튿날에는 정부 데이터 진흥 정책 추진 및 지원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이은주 사무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조아람 사무관)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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