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6584명…금요일 기준 17주 만에 최저(상보)

입원 중 위중증 환자 207명…사망 40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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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금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최저치·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584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805만3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요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28일(1만6090명) 이후 처음이다. 이달 매주 금요일 신규 확진자는 연휴 영향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13일(3만2441명) 이후 내내 감소세다.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7명으로 전날(243명)보다 36명 감소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3.9%,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12.1%·18.9%다. 비수도권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30일 20%대로 내려온지 27일 만에 10%대로 감소했다.

매일 0시까지 집계되는 신규 사망자는 23일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24일에는 19명·25일 23명·26일 3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03명, 치명률은 0.13%다.


전날 재택치료자 7797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총 12만8476명이다. 이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7797명이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27.9%,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4%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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