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 만의 봄 … 고리원자력본부, 제69회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지역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제69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제69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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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2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제69회 수요행복 음악회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2년 4개월 만에 재개한 것을 기념해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음악회에선 금난새 지휘자의 제안으로 창단된 앙상블 그룹인 골든 브라스, 부부 성악가인 테너 장원상과 소프라노 신진범, 모래와 빛으로 그리는 샌드레터, 감성을 노래하는 통기타 가수 양선호, 트로트 가수 성민지 등 다섯 팀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재개를 기념해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이광훈 본부장은 “수요행복음악회를 찾아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행복 음악회’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이다.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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