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동대장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용산리 화협옹주태실' 포함

[이미지 출처=대장간이야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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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춘천시는 "최근 '강동대장간', '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 '용산리 화협옹주태실'을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은 국가·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지역의 유·무형 유산과 자료다.

'강동대장간'은 현재 전통 농기구(낫, 호미)와 칼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춘천의 농기구를 전통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대장장이다.


'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은 중종 26년에 지은 반석평의 시문을 영조 1년에 반우한이 봉의산 암벽에 새긴 것이다.


'용산리 화협옹주 태실'은 춘천에 있는 3개의 태실 유적 중 유일하게 인물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는 태실로서 문화재적 자료로서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7년에 '소양로 비석군'과 '소양로 마애비군'이, 2019년에는 '발산리 고인돌군'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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