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민주당 후보 ‘코로나 지원금 30만원’ 공동공약 1호

군의회 1호 안건 의결해 즉시 지급…정책협의회, 실천서약식 열어

무안 민주당 후보 ‘코로나 지원금 30만원’ 공동공약 1호 원본보기 아이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전 군민 30만원 지급’을 공동 실천 공약 1호로 선정했다.


특히, 선거 직후 무안군-군의회 간 즉시 협의를 통해 9대 군의회 1호 안건으로 의결하고 군민들에게 즉시 지급키로 결정했다.

후보자 11명은 지난 23일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협의회 및 공동공약 1호 실천 서약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민과 학생, 자영업, 직장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고 국회 제1당, 무안 제1당의 후보들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공동실천 1호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일부 무소속 지방선거 후보자가 군의회 권한과 의결권을 무시하는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를 마친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실천 서약식을 열고 “1호 공동실천 공약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전 군민 30만원 지급을 선거 직후 무안군-군 의회 간 즉시 협의를 통해 9대 의회 첫 안건으로 의결한다”고 서약했다.


한편,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뜻을 기리는 묵념 후 회의를 진행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