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권리 침해 사례 찾습니다"

5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
권리침해 사례 발굴·개선 주간

한 전문대가 주최한 UCC공모전에서 참가대상을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명시했다가 동 연령대 청소년으로 개선한 사례

한 전문대가 주최한 UCC공모전에서 참가대상을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명시했다가 동 연령대 청소년으로 개선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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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꿈드림청소년단과 함께 18일부터 한 달 간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집중 발굴·개선 주간을 운영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학교 밖 청소년 259명이 모인 참여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해왔다.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상의 각종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를 찾아 개선을 유도한다.

꿈드림청소년단은 공모전이나 행사 등 참가 자격을 학생으로 제한하거나 요금할인 때 청소년증을 받지 않는 사례 등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권리 침해를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192건을 발굴, 이중 137건을 개선했다.


공모전 참가 자격을 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이나 출생연도로 표기하도록 요청해 자격요건을 수정하거나 각종 학생대상 요금할인 증빙 서류에 청소년증을 추가하도록 했다.


정경훈 2022년 꿈드림 청소년 단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권리침해 사례 발굴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꿈드림 청소년단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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