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핵심상권에 대규모 상업시설

한양, '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분양…내년 5월 입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조감도/사진=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조감도/사진=한양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서울 강북의 핵심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청량리역 메인 상권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이달 강북의 핵심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청량리에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총 219실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약 1만2993㎡, 연면적 3만344㎡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최고 59층·1152가구)’ 지하 2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특히 인근 답십리로는 향후 왕복 2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대로변과 맞닿게 된다. 특히 답십리로는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라인 형성과 함께 청량리의 새로운 메인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업시설 앞에 조성되는 공원 지하 공영주차장(135대)도 예정돼있다. 인접한 청량리역은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노선과 GTX-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시설은 21만 5816건이 거래되며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2021년 말 상업용 부동산 비중은 38%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