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 사업비 15억원 확보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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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자문기획단의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돼 함양군은 이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주민 문화 활동 지원사업, 남계서원의 함양문화 채움 사업과 함께 문화참여 기회가 적은 함양읍 외 지역까지 문화저변을 확충하게 됐다. 1읍·면, 1문화 함양사업,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 함양의 문화환경 개선에 탄력이 붙는다.


이와 함께 주민에게 인기가 높은 분야인 그림그리기를 활용한 어반스케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함양 문화 드림스쿨, 함양이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마당극과 아동극 제작 등도 포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 저변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문화 활력 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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