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자 1주만에 반등…3647명 확진

전주 대비 학생 확진자 810명 증가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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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소폭 증가한 3647명을 기록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9~15일 학생 확진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3647명으로 전주(2837명) 대비 81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517명으로 전주(355명)보다 162명 늘었다.

학생 확진자 수는 한달 전 2만명 후반에서 3000명 안팎으로 급감했다. 최근 4주간 학생 확진자는 ▲4월11~17일 2만8366명 ▲4월18~24일 9638명 ▲4월25~5월3일 5113명 ▲ 5월2~8일 2837명 ▲5월9~15일 3647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1.7%다. 전주(7.7%)보다 4.0%p나 증가했다.


학생 1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40.2명으로 전주(31.1명)보다 늘었고 2주 전(56.2명)보다는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47.5명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 40.5명, 고등학생 40.3명, 유치원 15.9명이다.


2주 전 기준으로는 초등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나 최근 2주간은 중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더 높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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