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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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펩트론 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미국 국립 보건원(NIH)으로부터 기술도입한 GLP-1 계열 펩타이드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용 특허를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우수한 형태로 발전시켜 CNS 전반으로 권리 범위를 확대시킨 것으로, 펩트론의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됐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는 “시장에서 기존 NIH 용도 특허의 존속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먼저 등록에 성공한 만큼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펩트론은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한 PT320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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