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 3곳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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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30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진행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다음 달 말까지 세류동 신곡어린이공원 일원 등 3곳에서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관로 교체 공사는 권선구 세류동 1156 일원(신곡어린이공원)과 권선동 1096 일원(중앙어린이공원), 장안구 정자동 85ㆍ송죽동 468 일원 등이다.


사업소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1983~1990년 매설돼 30년 이상된 약 2.3km(D100~300mm) 구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총사업비는 14억6000만원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수율(流水率)을 높이기 위해 ▲노후관 교체공사 ▲급수취약지역 배수관망 확충 ▲유지관리 공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3~2021년에는 578억2800만원을 투입해 총길이 116.4km 노후관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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