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코르 강남역점 5년만에 재단장…"MZ세대 놀이터로"

17일 서울 서초구 시코르 강남역점 1층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17일 서울 서초구 시코르 강남역점 1층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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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이 5년 만에 재단장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매장에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취향에 맞춰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업면적 1061㎡(약 321평) 3개의 층마다 테마에 맞춰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 케어 서비스, 럭셔리 니치 향수 존, 화장품 아울렛 코너 등을 마련했다.

2층은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큐레이션 존, 피부 고민 별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즈 존, 비건, 자연주의 제품 등의 상품을 모아놓은 그린뷰티 존, 배스밤·디퓨저 등을 만날 수 있는 배스&프래그런스 존, 아로마 케어 등이 있는 레저&힐링뷰티 존 등이 있다.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까지 컨설팅 해주는 시코르 컬러 스튜디오와 손·발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시코르 네일바도 선보인다.


1층에서는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럭셔리 니치 향수 존을 구성했다. 에르메스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 조러브스, 메모, 디에스앤더가, 구딸파리 등을 입점시켰으며 3만원 이상 합산 구매 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프트 존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가성비 구매 고객을 위한 아울렛 공간을 선보인다. 시코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코르 마켓에서는 상시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브랜드 디오디너리도 별도 존도 구성했다. 헤어케어를 위한 공간에서는 직접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 받을 수 있으며, 셀프 바 체험과 헤드 스파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번 재단장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색상 전문 브랜드인 팬톤에 만든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럭셔리 니치 향수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5000원 가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시코르 강남역점이 5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MZ세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전통적인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 된 뷰티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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