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풍제지, 매각전 흥행에 주가 급등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매물로 나온 영풍제지 가 M&A(인수·합병) 흥행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영풍제지 는 전거래일 대비 17.13%(2150원) 오르 1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영풍제지 인수전에 영국계 인프라 투자 기업인 IPM코리아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지 관련 사업을 하는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 결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제지 의 대주주인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매각을 본격화했다. 영풍제지 의 부동산 자산도 인수의향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 공장 인근에 1만3000평 규모의 부지를 보유 중인데, 영풍제지 의 자회사 하북산업개발이 부지를 개발하고 있다. 또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에 위치한 6000평 규모의 부지도 알짜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풍제지 매각자 측은 이달 말 본 입차를 실시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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