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수부 차관 내정자 "어촌소멸 적극 대응…지역경제 살리기 최선"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내정된 송상근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9일 오후 기자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내정된 송상근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9일 오후 기자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새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내정된 송상근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9일 "어촌소멸 부분에 적극 대응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내정자는 이날 오후 해수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정책실장으로 1여년 간 근무하면서 해상풍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등과 관련해 우리 수산, 어업 현장에서 느끼는 우려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수산업 자체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현안을 대응해 해양수산부의 전체 방향을 잡아야하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장관을 잘 보필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 사랑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 해수부 차관으로 송 실장을 임명했다.


송 내정자는 30년 가까이 해양과 수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1968년 생으로 경남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해운항만청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수부에서 민자계획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국토해양부 시절에는 지역발전지원과장과 산업입지정책과장을 지냈다. 또 2013∼2014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도 지냈다.


해양수산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문성과 정무감각이 뛰어나고, 강한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남 함안(54) ▲ 진주동명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36회) ▲ 해양수산부 민자계획과장 ▲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지원과장 ▲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장 ▲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확과장 ▲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 해양수산부 대변인 ▲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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