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콘텐트리중앙, 실적 개선 전망에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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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콘텐트리중앙 (옛 제이콘텐트리)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별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서다.


9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콘텐트리중앙 은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장초반 4만9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콘텐트리중앙 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56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지속한 3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가에선 영화 부문의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콘텐트리중앙 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운영사다. 매 분기 150억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화 부문은 지난달 25일부터 극장 내 취식 허용과 이달 '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2'와 다음달 '탑건2' 등 주요 작품들의 개봉이 이뤄지는 만큼 빠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편성 및 영화 라인업 부문의 모멘텀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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