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르비텍, ‘친원전’ 앞서 핵폐기물 문제 시급… 관련 처리 기술 부각↑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오르비텍 이 강세다. 핵폐기물 문제 해결 없이는 친원전 정책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3.36%)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원전 가동률이 길어지면 핵폐기물 포화시점이 앞당겨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차기 정부가 영구 처분시설, 건식저장시설 등 관련 시설 설치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EU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시키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확보와 사고 저항성 핵연료 사용을 전제조건으로 붙인 바 있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 2017년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방사선 오염 제거 관련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원천해체 폐기물 처리 기술 전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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